홍성군은 1일 주민참여예산위원 31명을 위촉하고 위원회 회의를 갖고 오는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검토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개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의 군정 참여도 제고와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위촉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공모를 통해 참여한 위원과 각 읍·면 추천, 군의원 추천, 부서장 추천을 통해 참여한 위원 등 31명을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예산담당으로부터 예산실무와 20 12년 재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향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운영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산운영으로 모든 과정에 납세자인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우리군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돼 합리적인 예산운영과 보다 투명한 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추진돼 주민설명회 2회 개최와 주민참여예산실무 교재 발간,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모 및 추천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 31명을 위촉함으로써 본격적인 주민참여예산제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협조하는 것은 물론 홍성군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전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권역별 예산아카데미와 설문조사 등을 병행함으로써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와 장기적인 홍성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갈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