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천안을 비롯한 10개 시·군의 경기장에서 ‘제20회 충남학생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개최한다.
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산하 각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20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는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며, 초등부 20개 종목 1273명과 중학부 32개 종목 1184명 등 총 2457명이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우수선수 특별훈련비와 용품비 및 강화훈련비 등을 지원해 왔다”면서 “지역별로 여름방학부터 하계강화훈련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이 예상 된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9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메달 획득순위 ‘전국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보여줬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학생체육대회에서 선발된 우수선수와 육성학교를 대상으로 적기에 강화훈련비를 지원해 내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0개 이상을 획득해 상위권 탈환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