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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전염병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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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5.09.20 12: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청남도는 추석연휴 서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등 침수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집단설사 및 수인성전염병 등의 발생 우려가 높아 전염병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道가 마련한 전염병예방에 따르면 ▲침수된 식품재료, 정전된 냉장고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식수는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하고 ▲설사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침수된 논에서 벼 세우기 등 작업시 “렙토스피라증”<자료:붙임>감염 우려가 매우 높으므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벼 세우기는 가급적 물이 완전히 빠진 뒤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번「침수지역 비상방역대책」은 ▲복구요원 등은 수해 복구시 장화,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토록 하고 ▲작업시 발생한 피부상처는 소독 후 피부연고제로 치료토록 하고 있으며 ▲방역요원은 3단계 “수해발생시 단계별 방역조치사항”에 따라 방역소독조치, 음용수에 대한 염소소독 확인(0.4ppm)을 하도록 하며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토록 하였다.

또한, 개인 및 가정에서는 ▲음식물 조리 및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전한 음용수 섭취 및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며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거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해야 하고 ▲도마 등 조리 기구는 매일 소독하고 잘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위생영업자는 ▲매일 종사자의 건강을 확인하여 설사증상, 화농성질환 등이 의심되는 자는 조리에 참여할 수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식품영업자 자율위생관리수칙 일일점검을 이행하며 ▲야채, 해삼물 등 실재료는 가급적 신선한 것을 사용토록 하고 ▲교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식품별로 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방역대책은 행정기관에서 마련했으나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설사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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