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군은 질소비료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활용해 고품질 서천 쌀을 생산하는 “서천 쌀 명품화단지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헤어리베치 재배단지 250ha를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엔 4억6백만 원을 투입해 헤어리베치 재배단지 200ha 및 수용성규산 활용 쌀 재배단지 250ha를 추가 조성하게 된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고추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총 5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사업비는 청결한 마른고추 생산을 위한 개량부직포 지원,비가림지원 시설,역병 및 천적방제,고추역병,우성접목묘 지원 등에 소요된다.
한편 군내 친환경 농업을 육성코자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해 농자재 구매를 위해 친환경 인증 면적당 지원에 나선다.
올해엔 80ha를 대상으로 총 1억1천6백만 원이 지원된다.
표고생산기반 조성, 임산물 저장시설 및 규격출하 지원, 밤 생산기반 조성,산림복합경영 등으로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기반을 확충키 위해 9억8천7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가축계량 및 사육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키 위해 4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축산분뇨처리시설 설치 및 축산분뇨 수분조절재 지원, 축산환경 및 사육시설 개선 등에 쓰인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은 점차 다소 비싼 가격이더라도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과 더불어 농산물의 판로 확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서천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