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계초등학교(교장 류제광)가 내일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인근 대전신계중학교(교장 노희월)와 연계해 10일 오전 10시 신계초 교장실에서 ‘2011학년도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학교주변 학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요즈음 사회 전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생들의 폭력, 금품갈취, 기물파손 등의 문제로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다. 신계초도 시청의 공원화 사업으로 여러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는데 나무로 만든 그늘막이 2회나 파손돼 학생들의 안전사고, 재산상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울타리가 없는 학교 주변에서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끼리 밤늦은 시간에 위험한 장난, 욕설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돼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연계교육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에 있는 학원과 연계해 생활지도를 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하고,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학교주변 학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바쁜 중에도 흔쾌히 참석한 학교 주변 학원장 15명, 인근 대전신계중학교의 교장, 교감, 꿈나무 지킴이 등 23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관련지어서 생활지도상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협의했다.
대전신계초등학교 윤리부장 박태영은 “우리 동네 학생은 모두 내 아이로 생각하고, 이러한 연석회의를 통해 학교와 학원이 공조해 예방적인 생활지도에 힘을 써야 한다”라면서 안전사고의 예방과 연계교육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