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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외입국자 2명 오미크론 확인

보건환경연구원, 관내 확진자 발생 시 즉시 검사·소요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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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31 20:4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오미크론 분석 장면(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추가 감염 확인...신속 진단체계 구축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자체검사를 개시한 가운데 해외입국자 2명이 오미크론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던 오미크론 검사에 대한 기술이전을 차질 없이 완료해 이날부터 자체 확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그동안 검체 이송 등으로 인해 3일 정도 소요되던 검사 시간이 3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검사 절차는 코로나19 중합 효소 연쇄반응 검사(PCR)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질병관리청 검체 송부 없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곧바로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첫 실시된 자체검사 결과 케냐를 방문했다가 국내로 입국한 2명의 확진자가 오미크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세종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발생은 총 5명으로 모두 해외입국자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6월 이후 델타변이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검사를 통해 신속 진단체계를 갖추는 한편 관내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 자체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오미크론 발생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역학조사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일 세종시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기준 누적확진자는 총 2142명으로 이 중 232명이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83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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