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조심히 내디딘 발걸음에 한층 속도를 붙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해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리고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이 세종에서 시작된다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가 매우 큰 정책임을 증명해 보이고 단계적 확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각계와 의견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0년간 110개 학교를 신설하는 등 교육 기반 구축과 안정화에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는 ‘특별’과 ‘자치’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교육이 교육다울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그 위기만큼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했다. 먼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 세종교육의 노력은 작지만 큰 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