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선도해온 ‘세종시의 10년’을 되돌아보고 행정수도로 발돋움할 세종시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읍면과 동 지역 간 사회문화 및 경제적 연계성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현재 읍면과 동 지역을 아우르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의 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이 다각적으로 수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 이전 청사진'이 적기에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완전 이전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의회의 입장과 요구를 전달하고 뜻을 같이하는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 여론을 확산시키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권 독립과 주민 조례 발안제 도입 등 시민주권 자치를 실현하는 데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투명하고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이끄는 주민 대의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