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군종합행정학교… 영동시대 개막

훈련장·교육시스템 완벽, 교육훈련 여건 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11.13 19:10
  • 기자명 By. 여 정 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면 양정리 일원에 둥지를 마련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11일 이전 기념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이날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학교장인 이태우 소장을 비롯한 군인, 군무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연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현판 제막식에 이어 육군의장대·취타대 공연, 난계국악단 축하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이로써 육군의 부관, 경리, 헌병 등 병과 업무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교육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는 43년간의 성남시대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영동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육군종합행정학교는 훈련장이 협소해 학생군사학교 훈련장을 빌려 사용하는 등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완벽한 훈련장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영동지역으로 부대를 이전함으로써 교육훈련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총 사업비 3050억 원이 투입돼 조성 된 육군종합행정학교는 109만 5000여㎡의 면적에 학교본부·훈련장(56만5000㎡), 체력단련장(49만8000㎡) 외에 영동읍 부용리 영외숙소(13층 아파트 6동 397가구), 헬스장, 테니스장, 당구장, 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인 골프장 건설로 지역의 문화체육 수준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으로 영동에는 장병과 가족 등 1000명 이상이 군에 상주하게 되고, 연 5000여 명의 교육생과 1만 2000여 명의 면회객 등이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지난 1968년 10월 경북 대구 및 영천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군수학교를 통합해 서울 용산에서 창설된 뒤 같은 해 11월 경기도 성남으로 이동해 보수교육 전담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 왔다.

영동/여 정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