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대전시당 로켓선거대책위원회’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대표와 이상민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박영순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황운하 총괄선대본부장, 장철민 2030특별위원장을 비롯해 170여명의 선대위원이 참석했다.
박영순 위원장은 “우리 선대위는 로켓같은 추진력으로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코로나팬데믹, 미·중 패권문제 등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경과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 3명의 안장식이 대전현충원에서 있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민주당의 국회 172석의 힘을 얻어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대전, 세종, 충북, 충남은 형제다”면서“시대 상황에 따라서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를 수 있다. 이 시대 정신에 합당한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후보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전국 첫 지역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김연찬 지역발전본부 충북분과위원장은 선언문 낭동을 통해 “충청권은 그동안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을 위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앞장서 왔다”고 했다.
송기도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은“더 많은 권한과 자원을 전국 곳곳으로 골고루 배분해야 하고, 산업과 경제의 순환구조를 구축해 인적자원을 재생산할 수 있도록 초광역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이재명 후보 축사를 대독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 균형발전 5대 핵심공약과 충청권 지역본부가 제안한‘균형발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충청권 주요공약은 청와대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조기완성,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조기이전, 과학기술·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벨트 조성,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메가시티 구축,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북부권 에코순환루트 등 친환경 관광벨트 구축, 노후석탄화력발전소와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산업으로 전환 적극지원,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 지원 등이다.
이날 대전(곽현근 대전대 교수), 세종(김기수 전 홍익대 교수), 충남(이재완 공주대 교수), 충북(김연찬 서원대 명예교수) 4개 시·도의 이재명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지역본부 위원장 등 임원단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