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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의장 "불원만리 달려 위기를 기회로"

충남도의회 신년기자회견... 청사시설개선·안정적 인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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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7 12:41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이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유솔아 기자)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의 발전과 위기 극복을 위해 불원만리 달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원만리란 먼길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달려감을 뜻한다.

김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단은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2022년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난 1년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매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례안 293건과 안건 485건을 처리했고, 사후입법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188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 연구용역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확대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기존 7개에서 10개로 늘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수준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올해 계획을 공유하며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인사운영 기본 계획 수립 등 청렴하고 정직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도의회 개원 70주년인 만큼 효율적인 공간 운용을 위한 청사재배치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도의회 홍보담당관실이나 예산정책담당관실 등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의원연구실을 확장하고, 여성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안정적으로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올해 11대 의회가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 6월 정례회까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장 출마에 관한 질문에 “이제는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22일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당진지역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하며, 당진시장 선거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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