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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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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19 13:5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국민의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뜨거운 심장이었던 대덕특구를 확장 발전시켜서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중구에 위치한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특별법을 통해 재정과 조직, 규제에 특례를 부여하고 시 명칭을 ‘대전과학특별자치시’로 바꿔 그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행정 수도와 과학 수도를 양축으로 충청권 혁신융합 메가시티를 조성해 특성화된 국가 균형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과학기술 부처와 관련 공공기관을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며 “과학수도는 과학기술 관련 정부 부처와 출연연구기관, 민간기업, 그리고 대학이 집적돼 있어야 한다. 세종시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우선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을 첨단 과학기술 융합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면서“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한화 등 기업연구소, 카이스트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한‘우주 국방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전·세종 경제 자유구역 지정을 약속하면서“대전의 과학기술 기반 연구개발 능력, 바이오 등 핵심 분야의 원천기술 기반, 특허들과 세종시의 행정기관과의 융합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대덕밸리를 글로벌 초일류 과학기술 연구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며 “기초과학 육성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환경과 처우개선을 포함한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어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신설과 관련해서는“당연히 대전에 있어야 하고, 현재 항공우주산업의 전망이 밝은 상황인데, 한미 미사일 협정에 묶여 한국 실력보다 개발에 많은 장애가 있었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기술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는데 한국의 기술력이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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