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작년대비 21명 증가한 1만3454명으로 이중 예비소집 응소자는 121명 늘어난 1만2401명, 미응소자는 100명 감소한 1053명으로 집계됐다. 응소율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92.2%를 기록했다.
미응소자 1053명 중 1049명은 학교와 동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거쳐 소재를 파악했다. 입학유예·면제, 해외출국, 타·시도 전출 등의 사유로 미응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안전이 불분명한 4명 아동에 대해서는 해외 출국기록을 토대로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중 1명은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상태다.
우창영 행정과장은 "오는 3월 2일 입학일까지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해 입학예정 아동 모두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