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시장이 되면 신용보증재단과 지역은행을 통한 무보증·무담보·무이자 3무(無) 긴급대출, 빅데이터·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용 플랫폼 구축, 서비스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소상공인연수원 신설 등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5개 자치구에 관한 공약으로는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사업을 거론했다.
자치구 공약은 동구는 기반시설 공공투자를 강화하는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 중구는 원도심 일대 낙후지역 개발과 구청장 협의를 통한 신청사 시대 준비, 서구는 둔산·탄방·월평동 등 고층화 노후 단지 개선을 위한 둔산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관저지구 제2수목원 조성, 유성구는 온천지구 개발, 성북지구 관광종합단지 조성,대덕구는 연축지구 개발, 오정동 일대 중부권 최대 종합유통단지 조성 등 의 계획이다.
대전 발전을 위한 9가지 비전은‘갑천산업벨트 구축’, ‘공공교통 친화도시 건설’,‘청년정책 일원화 시스템으로 젊은이가 모이는 도시구축’,‘보육과 교육 책임강화와 신혼부부 주택보급을 늘리는 등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시완성’, ‘평생체육 부흥과 문화예술 부흥 등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조성’,‘친환경 녹색도시 건설’ 등이다.
그는 “저 박성효는 경험이 있다. 시장 재직시절 공직사회는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부지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전국 최고의 성과와 수상을 거두며 신바람 나게 일했다. 과거 여당의 국회의원과 최고위원을 거치며 정치력도 갖췄다”고 자신의 경험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