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입 금지는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하루 동안 휴관하며 출렁다리와 생태탐방로, 부대시설 등의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출렁다리 노면과 난간 등에 발생한 살얼음 등을 제거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지만 설 명절 당일 외 연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순봉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악화 등으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옥순봉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휴관일을 사전에 확인 후 이용을 바란다"며 "겨울철 출렁다리 노면과 난간 살얼음 제빙 및 제설 작업 등 방문객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0월 22일 개통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95일 만에 31만 3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