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 충청권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 서명부를 보건복지부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에게 전달했다.
서명부 전달은 양승조 국회의원,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서명을 추진한 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청권 3개 시·도 지역주민 대표로부터 충청권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 서명부를 전달 받은바 있다.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 서명운동은 지난 6월23부터 이·통장협의회 충북지부 청주시·청원군지회가 주관이 돼 청주시와 청원군 지역부터 시작해 8월31일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 공조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충북전지역과 대전시, 충남전지역으로 확산돼 100만여 명의 충청권 주민이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국립암센터가 발주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수행중인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타당성연구용역 결과에 의거 오송과 대구경북첨복단지중 1곳을 입지후보지로 선정, 12월중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계획이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