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 가정·지역사회 연계 강화,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 인성교육 역량 강화 등 4개의 중점과제와 22개 세부과제로 구성한 올해 인성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학생 참여 중심 수업·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정·지역사회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해 감사하기 캠페인과 밥상머리교육를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위한 놀이통합교육, 효교육 등 관계 중심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초·중·고 대상 사람다(多)움 인성체험교실을 전년도 100회에서 200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성 기반 예술·체육교육과 실천 중심 인문·독서·창의교육도 넓힌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전 인성교육 플랫폼을 활성화해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미래인재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담았고 이를 통해 인성교육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인성 가치와 덕목의 내면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