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축적한 노하우, 사회에서 맺게된 인적 네트워크를 중도보수세력 확장을 위한 밀알로 쓰겠다”고 했다.
서 전 부시장은 이날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서철모의 운명적인 만남, 아름다운 도전, 창조적인 변화가 시작됩니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어 출마선언 이후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기념회에는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이장우 전 국회의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박희진 전 대전시의원(5대,7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 전 공주대 총장은 서 전 부시장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박 전 시장은 “제가 고등학교, 행정고시 선배다. 같은 철학과 이상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왔었다”면서 “그를 대전시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정도록 능력있는 후배다.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서 전 부시장을 추켜세웠다.
양홍규 시당위원장은 “서 전 위원장이 정치와 공직사회에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우고 싶다는 이야길 했는데 그의 생각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의 저서에는 어린시절과 공직에 입문하게 된 계기, 공직생활 중 배운점, 국가와 사회에 대한 저자의 생각, 도시가 지향해야 할 가치 등이 담겼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작가의 영상일대기 감상을 시작으로, 박희정 아나운서와 배다솜 씨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었다.
그는 지난해 연말에 시 행정부시장을 명예퇴직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미래전략위원장, 대선선거대택본부 지방자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대전고, 충남대를 졸업한 후,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 지방정책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