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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재배서 가공·체험까지...6차산업 시대 '활짝'

예산농산물가공센터, ‘농촌융복합산업인증’으로 농가소득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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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07 09:57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예산농산물가공센터 생산제품들.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으면서 6차산업시대를 열고 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은 1차 산업인 농산물 재배와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 가공업인 2차 산업, 체험 및 관광인 3차 산업이 모두 결합된 6차산업으로 재배·생산·체험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가공센터를 이용해 생산에 참여하는 ‘예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12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0여명의 조합원이 꾸준히 생산에 참여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공협동조합은 2018년 9월 가공생산을 시작한 이래 2021년 12월 말 현재 총 9억59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1년도 판매실적은 4억3500여만원이다.

지난해부터는 자체 제품을 개발해 기능을 강조한 애플비트주스가 활발하게 가공 생산되고 있으며, 낮은 온도에서 건강하게 착유한 참기름을 비롯한 기름류와 맛과 모양, 영양을 그대로 살린 동결건조 과일칩, 사과주스, 씹히는 잼, 표고버섯 분말, 장아찌 등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은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농·축협 하나로마트, 관내·외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장터,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우리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업인이 직접 가공생산에 참여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8개 유형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전 작업장을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진농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년차별로 가공시설 장비 보강,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제품개발, 홍보 등에 16억여원을 투입하여 가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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