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15일 오전 11시 체육관 및 현관에서 ‘제 8회 준법정신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돼 우수학교 표창 및 현판식을 가졌다.

백제중학교는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부여군, 법무부 범죄예방 부여지구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준법정신실천 우수학교에 응모해 심사를 받은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치러진 시상식과 현판식에는 논산지청장, 담당검사, 군수, 교육장, 범죄예방부여지구 임원을 비롯한 외빈과 백제중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교장 등 내빈들이 함께했다. 참석한 내·외빈들은 수상식에 이어 현판식을 함께하면서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준법실천에 앞장서서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문식 교사가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상, 백길렬 교사가 군수상을 수상했고, 강민구 학생을 포함한 7명의 학생들이 모범학생으로 선발돼 상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백제중학교는 법을 준수할 수 있는 여러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해 특별한 사건,사고없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해 왔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학교생활규정을 새로 제정해 학생생활에 엄격하게 적용했으며,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설문조사 및 학교홈페이지에 베너를 구축해 예방 및 지도했다.

아울러 흡연 예방교육, 아름다운 성교육, 폭력예방다짐결의대회, 바른품성 5운동 정착을 위한 특강, 폭력예방 백일장, 준법질서 골든벨 대회 개최, 등하교시 질서 및 급식질서 등을 강조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바른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최영문 교장은 “백제중 교육가족 모두가 이뤄낸 기쁜 소식이고 자랑입니다. 준법을 넘어서 더욱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표창식과 현판식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한 가지 뜻이 새겨질 것이다.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바른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는 세상, 그렇기 때문에 오늘 행사가 갖는 의미가 매우 소중하게 각인될 것이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