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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한밭운동장 철거 중단 해야”

박성효 전 대전시장 "시민의견 다시 모아 합리적인 방안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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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2.09 17:2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한밭운동장 철거 중단을 촉구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한밭 운동장 철거 중단을 촉구했다.

박 전 시장은 “오는 3월 철거를 앞둔 한밭종합운동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29년까지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타운을 건립하는 7년 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종합운동장 없는 광역시가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한밭종합운동장을 존치하는 대신 체육단지 서측 주택들을 매입하면 4만4000㎡를 확보할 수 있어 야구장 신설이 가능하다”며 “이렇게 하면 종합운동장 이전에 따른 민원 해소는 물론 인근 낙후지역 재개발과 이전 비용 절감 등의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 의견을 다시 모아 사업을 합리적인 방안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시는 한밭종합운동장 자리에 오는 2025년 3월 베이스볼드림파크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밭종합운동장은 1958년 당시 충남도민의 성금으로 건설사업을 시작해, 1959년 9월에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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