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 골프존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한 이 대회에서 한국팀이 1만8400달러의 스킨을 획득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총상금 4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팀은 쑤이샹과 리우원보가 팀을 이룬 중국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CLPGA, J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출전 소식만으로도 골프팬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회 당일 3개국 누적 조회수가 2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늘은 "스크린골프 대회가 처음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유현주 선수와 의논도 하면서 호흡을 잘 맞춰 플레이를 하다 보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