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황천규·신민하 기자 = 4, 5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사전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은 37.78%를 나타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이 44.11%로 최고였고 대전 36.56%, 충북 36.16%, 충남 34.68% 순이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26.06%였고 세종 34.48%, 대전 27.52%, 충북 25.45%, 충남 24.18%였다
사전투표율 36.56%인 대전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39.14%로 가장 높았고 동구 36.26%, 서구 36.11%, 중구 35.54%, 대덕구 34.58%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 123만 3177명 중 45만 85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충북은 36.16%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 136만5033명 49만3605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평균 사전투표율 25.45%(충북)보다 10.71%p 높은 수치다.
21대 총선의 충북 사전투표율(26.71%)과 7회 지방선거의 충북 사전투표율(20.75%)도 상회한다.
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을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전남이 51.45%로 가장 높았고 전북 48.63%, 광주 48.27%로 호남이 사전투표율 1, 2, 3위를 차지했고, 경기가 33.65%로 가장 낮았다.
충북 사전투표율은 청주 상당 34.02%, 서원 34.42%, 흥덕 31.36%, 청원 29.8%, 충주 38.34%, 제천 38.39%, 단양 42.76%, 영동 45.71%, 보은 48.46%, 옥천 42.69%, 음성 39.06%, 진천 37.38%, 괴산 47.81%, 증평 38.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