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세종지부가 11일 세종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인력 공백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급식도 교육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개학을 연기해 방학 중 급여가 없는 조리 종사자의 생계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또 2년이 지난 지금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 명이 돌파된 상황에서 대책 없는 학생 전면등교로 학교 급식실이 난장판이라며 시 교육청과 교육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대체 인력풀 운영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취합한 명단만을 학교로 다시 뿌려주는 형태로 보여주기식 제도라며 급식실 산업재해의 주범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