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뒤 지난해까지 1710농가 950ha에서 발생했으며, 예산군은 지난해 2농가 1.5ha에 발생해 올해는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전방제 약제는 총 3종류로 개화 전 방제 1종류(에스지세균박사), 개화기 방제 2종류(배차엔진품, 옥싸이클린)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1차 방제약제를 사과는 신초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뿌려야 한다.
또한 개화기 2, 3차 방제는 기상관측 정보에 근거해 읍·면별 꽃 감염 위험도를 예측해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문자 정보를 제공해 방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방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살포 후 약제방제 확인서 및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발병 시 보상 관련해 증빙이 가능하니 주의를 바라고 작업도구 소독도 철저히 관리해 화상병이 예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