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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 “중구의 참 일꾼” 중구청장 출사표

16일 오전 중구청사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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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16 13:2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김연수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이 16일 중구청사 앞에서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김연수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이 16일 중구청사 앞에서 “중구를 위한 참 일꾼이 되겠다”면서 중구청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장은 “중구의회 의장 김연수가 날로 침체해 가는 중구를 살리기 위해 애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중구는 지난 10여년 동안 인구가 매년 4000여명씩 감소되고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가 성장동력을 잃은 데는 공공기관의 이전을 시작으로 원도심 쇠퇴, 인구감소의 이유 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혈세 낭비와 중복투자, 선심 행정을 막아서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불공정이 판을 치는 인사행정을 지적하고 끝까지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신축 야구장의 타구 이전을 온몸으로 막아냈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벌목사건을 앞장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고 했다.

그의 공약은 주차장 확대 설치, 전통시장 방역 적극 지원, 자동차 확대 설치, 트램 보문산역 추가 지정 요구, 노후화된 구청사 신축 추진 등이 있다.

특히, 그는 “학군과 관련해서는 대전고, 보문산 인근 남대전고, 청란여자중·고, 신일여중·고 동명중학교에는 통행로조차 없어, 학부모와 아이들이 다른 구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시와 협력해 보행로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구청장이 되면. 현재 중구에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주민 사이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데 변호사와 전문가 등을 통해 하루 빨리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효 문화 뿌리공원 주변에 고속도로가 나면서 소음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소음 차단벽을 설치해서 쾌적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중구청 인사와 관련한 내부 갈등은 “구청장이 되면 시스템에 의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인사를 해서 불만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구청사 신축은 지금 청사 자리에 잠깐 행정기관 이주하고 있다가 신축하는 게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자리에 신축 청사를 구상 중으로, 청사를 지으면서 보건소, 군민회관, 공연장, 청년 주택이나 상업지구 등도 확보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을 받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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