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대, 10대 유성구청장을 역임했던 국민의힘 진동규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년 빠른 유성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로써 출발을 알렸다.
진동규 예비후보는 "사람을 알려면 말이 아닌 그 사람의 과거를 봐야 하는데 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 저는 유성구청장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동규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 후보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유성에도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윤 당선인은 정치선언 이후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대한민국 중심인 대전을 4차 산업특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굵직굵직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현재 윤 당선인이 제시한 대전 주요 공약 중 제 2 대덕연구단지 조성, 유성·대동·금탄지구에 새로운 연구단지 건설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 상당수 공약이 유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진동규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청장 역시 중앙 무대에서 통하는 정치력과 황소 같은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새로운 유성과 30년 빠른 유성 발전을 꽃피우도록 명품 유성을 넘어 진품 유성을 통해 행동으로 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