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김 전 의원은 "국민의 힘 충북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시종 충북 도지사의 임기 12년 동안 심화된 '제천 홀대를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이시종 도지사 공약 사업은 5대 분야 130개 사업이고 제천 관련 공약 사업은 7개"라며 "그중 2개 사업은 이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으로 사실상은 충북 자치 연수원 이전, 제천 화재 정비 사업,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제천 천연물 종합 단지 조성, 제천 생태 농업 단지 조성 등 고작 5개뿐으로 공약 사업 수가 너무 적어 처음부터 충청북도에 제천 발전을 기대조차 할 수 없었던 구조"고 꼬집었다.
또 "제천 천연물 종합 단지 조성은 도비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계획했지만 올해까지 도비 확보액은 48억 원으로 추진 실적이 미흡하고 제천 생태 농업 단지 조성은 두 번이나 정부 공모사업에 탈락해 도비 지원은 0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자돼 진행 중이므로 공약 불이행이다, 5개 사업 중 3개만 정상 추진으로 제천 공약 사업 이행률조차 너무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원래 사업 취지와는 상관없는 이시종 도지사의 핵심 사업인 국가 X축 고속 철도망 완성이라는 강호 축에 밀려 제천 미래의 중대한 결정이 시민 공청회 한번 하지 않은 채 제천역은 패싱 되어 추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8년 동안 의정 활동을 통해 합리적 대안 제시 및 강력한 비판과 견제를 하는 시의원으로 이미 검증된 저는 6조가 넘는 충북도의 예산을 항목·집행 등 정확히 분석하고 있는 만큼 타 시군과 비교한 객관적 자료를 통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내일을 바꾸는 5대 과제로 기업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 수립 (균형 발전 특별회계 대상 7개 시군만), 예산 소외 해결하기 위해 도비 보조금 대폭 확보, 정부 공공기관·공모사업 유치, 제천 청년 희망 센터 설립 (취·창업 지원 및 청년 문제 해소), 생활 밀착형 정책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