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한 ‘2012 녹색자금 지원공모사업’응모 결과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이 선정돼 6억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선정된 시설은 대전벧엘원, 금성노인요양원, 대전노인요양원, 실버랜드, 혜생원 등 5곳이다.
시는 이 녹색자금으로 장애인과 시설아동, 노인 등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숲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녹색복지 숲 조성사업은 시설아동과 장애인 치료 및 노인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해 줌으로써 시설 생활자의 정서 안정과 건강증진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시 숲 개방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이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