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우리 대전은 정체돼 있다. 그중에서도 중구는 정체를 넘어 후퇴하고 있다”면서 “과거 중구는 시청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중구에 조성돼 역동적인 도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구는 어린아이 웃음소리는 고사하고, 울음소리조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를 교체하고, 세대를 교체하면 할 수 있다”면서 “혁신과 희망의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전국에 몇 되지 않는 ‘쿼드러플 역세권’ 시대를 준비하겠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 KTX까지 지나는 서대전역과 서대전 사거리의 중심에 있는 오류동을 중심으로 용두동, 유천동, 태평동, 문화동 주변 신도시에 버금가도록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했다.
그는 “도시계획 변경 등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5개 구 주민과 인근 청주와 논산을 비롯해 전라도 주민까지도 서대전역 인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내 집 앞에서 여름엔 물놀이, 겨울에는 썰매를 타는 전천후 놀이터 조성, 대전천과 유등천변 휴식공간 조성, 청년과 저소득층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전지역 공약을 수립하는 데 관여한 최종 실무자다. 중앙당에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며 보고하고, 조율했다”면서 “국민의힘에서 정책, 행정, 기획, 입법 등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내세웠다.
아울러 “중구를 대전에서 가장 젊고, 가장 역동성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그는 서울 출생으로, 대전대학교 정보통계학과를 졸업했고, 윤석열 선대위 대전 종합상황실장,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세계청년포럼 대전 대표(외교통상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 여의도 연구소 객원 연구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