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규제혁신으로 부동산 개혁”

24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도시개발 3대 공약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3.24 15:0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서구 도시개발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규제혁신으로 둔산지역 아파트 층고 제한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부동산 개발 여건을 향상하겠다”고 정책공약을 내걸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 도시개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골자는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 KT 인재개발원 부지 데이터·AI· IOT 집적 복합단지 조성,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를 통한 노후 주차장 개선 등이다

지구단위계획의 개정을 통해 현재 최대 25층까지(15층 아파트 재건축 시 20층, 20층 아파트 재건축 시 25층까지 가능)로 제한돼 있는 둔산 공동주택 층고 제한을 완화하고, 현행 법규 기준으로 용적률 300%까지 활용 가능한 아파트들이 조례로 인해 250%의 용적률에 묶여 있는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월평동의 필지가 작은 상가를 대상으로 합지를 진행해 주차장, 소방시설을 갖춘 상가시설을 건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년째 개발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괴정동 KT 인재개발원 부지에는 AI, IoT, 데이터 관련 4차 산업 집적복합단지를 개발키로 했다.

시민 개방공간, 연구단지, 비즈니스 창출 공간, 거주 단지 등을 조성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갈마동, 탄방동, 월평동 등 노후화된 주차장 시설의 보수를 위해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출연금, 수익금 등을 창출해 주차장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서구 둔산지구는 대전의 중심이자 대전 발전을 주도했던 곳으로, 현실을 반영한 규제 개혁으로 부동산 재개발과 지역 성장동력 창출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면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개발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충남 홍성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그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 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차 정책 공약 주제로는 환경 분야를 예고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