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는 이날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안동, 향나무 벌목, 급식체계 등 대전의 여러 현안이 특정 단체와의 유착 의혹도 끊이지 않고 있고, 예산은 공정하게 집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안의 수익 구조가 토지주, 시민 등 누구에게 환원됐는지 밝히겠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TF팀의 구성원이나 규모는 이번 주 안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그는 “대장동이나 도안동 문제가 대전시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닐 수도 있다. 대선국면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시장 예비후보가 된 만큼 누군가는 밝히고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기한 도안동 문제는 법원에서도 위법한 행정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TF팀에서 밝히고 처리하겠다”고 했다.
무가선 트램 언급과 관련해서는 “무가선 트램을 말했는데, 현재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들었다”면서 “이 안에 대해서는 원천적으로 재검토한다는 생각은 없다. 트램은 교통체증 우려도 있지만, 트램이 가진 장점 통해서 주변 중심으로 대전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리노베이션 할 것이다”고 했다.
수소트램은 현재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시장이 되면 행정은 공무원 중심으로 진행하고, 특보가 옆에서 좌지우지하지 않게 하겠다. 대전 내 지역 현안의 부정부패 등에 대해서 시민 제보를 받고, 사실 여부, 유착 관계 등을 밝히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