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정책으로 만 6-12세 어린이 14만 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108명 등 총 26만 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 5세 이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먼저 버스비를 지불한 뒤, 환급 받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하루 3회 이용분에 한한다.
카드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청소년 1인 당 버스 이용 횟수는 연평균 301.9회다. 카드 기준 버스요금이 1180원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36만 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올해 소요 예산은 9개월 분 192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반씩 부담한다.
한편, 도는 지난 2019년에는 만 75세 이상 노인, 2020년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유족을 대상으로 버스비 무료사업을 확대했다.
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이용 횟수는 지난달 말 기준 총 3514만 3698회로 월 평균 5.7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