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해외기업 인재채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해외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51명이 수료해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7일 사업자 공모 입찰 공고에 따르면 대상은 대전 거주 15~39세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로 참여인원은 70명이다.
과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어학, 직무역량 등 일정 기준을 적용해 우수인재를 선발한 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을 알선하는 것.
먼저 영어권 및 기타 희망국가 언어를 습득케 한다. 비즈니스 회화, 실전회화와 문서 작성 등도 교육한다.
이후 취업절차에 맞는 서류 및 면접 컨설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교육, 해외 현지인 취업특강, 멘토링 등을 통해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이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외 일자리 발굴 및 해외 취업사이트를 활용한 구인정보를 안내하고 외국계 기업 및 다국적 기업 취업과 연계한다.
진로 취업상담, 어학강좌 컨설팅부터 취업매칭까지 원스톱 지원체게를 구축하는 것이다.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프로그램 참가자 수를 늘렸다”면서 “지역 인재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 해외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