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둔산동 건국 타워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오늘은 ‘3+3+1 경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워터 시티 조성 공약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의 ‘3+3+1 경제 프로젝트’ 공약은 스마트 워터시티 조성, 첨단 국장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메타버스 센터 및 타운 조성, 미래 첨단 교통 클러스터 구축, 탄소 중립 스테이션 구축,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 워터시티 조성은 대전천과 대동천을 따라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것으로,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예술·문화 공간 확대, 경제 활성화로 시민 지갑을 두툼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면서 “수로를 만들어 대청댐 물을 대전천으로 흘려보내면 오염물질 총량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이 가장 많이 대청댐을 끼고 있기 때문에 물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댐 내 물 사용 문제는, 정치력으로 중앙정부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문명은 하천을 따라 발전해왔다. 대동천과 대전천을 따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지대로 만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천 인근에 태양광, 관리사무소, 운동공간, 관 매설, 가압펌프, 집수조 및 사방댐을 조성하고, 생태하천처럼 습지도 조성을 구상하는 단계다. 시장이 되면 엔지니어, 시민의 생각을 더 모아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말씀드린 공약은 극히 일부분으로, 노잼 도시를 킹잼도시로 만들겠다”고 마무리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공천 배제와 관련해서는 “잘 아는 선후배 사이로, 공정하게 함께 가면 좋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