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4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서구 기성동을 지역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태산-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추진 ▲구봉산 둘레길 확장 ▲흑석역 인근 만남의 광장·주차장 조성 ▲장안~진산 성지순례길 한국의 산티에고길 조성 ▲두계천 습지 조성 및 정비를 담았다.
서 예비후보는 "노루봉과 흑석리는 정통적으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지역인 만큼 환경적으로 제고시킬 필요가 있기에 친환경생태자원을 개발하고 확충하는 것을 방점으로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안에서 진산까지 조성된 길을 한국판 산티에고 순례길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순례길 콘텐츠를 개발해 이용이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루벌은 현재로서도 지방정원이 될 수 있는 면적기준을 갖추고 있으며 중부권과 충청권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차후 새로운 시장이 결정되면 협력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 예비후보는 "서구 기성동은 장태산, 구봉산, 노루벌, 두계천과 같이 풍족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만큼 방치된 생태자원을 연계하고 결합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