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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에서 명물로 재 탄생한 제천 청전지하도…'꿈뜨樂(락)! 즐겨樂(락)!' 문화공연으로 본격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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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0 10:4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이상천 제천시장(오른쪽)과 의원, 관계자들이 꿈뜨락을 방문해 프로그램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 1998년 임시사용 승인 이후 20년 넘게 방치되며 도시 흉물로 전락했던 청전지하도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청전지하도 시설물 등을 귀속 조치한 충북 제천시는 정밀 안전진단, 실시설계 등을 거쳐 청소년 문화공간 공사를 진행했다.

또 공식 명칭 공고를 통해 최종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 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청소년 꿈뜨樂(락)'을 선정하고 명명했다.

지난 9일 이곳에서는 앙상블, 합창, 보컬, 랩,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알렸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 상황으로 많은 공연 무대를 갈망했던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제천시 청소년시설 4개소와 제천교육지원청은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기관 홍보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들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많은 문화적 노력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뜨樂(락)에는 이용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2기와 세미나실, 미디어樂(락) 카페, 영화 및 음악 공연시설, 멀티 게임방, 동아리방, 밴드 연습실, 안무 연습실, 보컬 트레이닝실, 1인 미디어 제작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꿈뜨락은 매주 월요일 휴관, 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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