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내년도 국비 목표액 4조로 결정…전년대비 2125억 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4.11 16:31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11일 열린 2023년 국비사업 발굴 점검회의.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중앙부처에 국비를 최종 신청하기에 앞서 11일 '2023년도 국비사업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2125억 원(5.5%↑) 증가한 4조 769억 원으로 정했다.

특히 시는 중앙부처 동향파악, 정보공유,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실국별 TF팀 구성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을 다해왔다.

이날 점검회의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선공약 연계사업과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시민 안전체험관 건립 등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사업별로 쟁점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2023년 주요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충청권 인공지능 실증사업 ▲차세대 통신부품 사업화 촉진 기반 구축사업 ▲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 ▲충청권 AI·메타버스 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국비확보에 나선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대덕테크노밸리 완충저류시설 설치 ▲대동하늘근린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 ▲친환경 수소 화물차 도입 ▲교통안전 조명시설(조명탑, 집중조명) 설치사업 등에 대한 국비확보를 추진한다.

또 ▲ 대전 3·8민주의거 역사길 조성 ▲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 관광진흥사업 등 역사성 확립 및 시민 밀착형 숙원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선 지역공약 연계 국비사업 발굴에 충력을 다해 2023년 대전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주길 바라며 실국장 책임하에 적기 대응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도 정부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 정부 부처 신청 후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안을 제출하고 9월 초 정부 예산안 국회제출 일정 및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시는 5월부터 시작되는 중앙부처의 예산시기에 맞춰 지역정치권과 긴밀하게 공조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