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지역 소비심리 꺾였다

제조업 생산 감소폭 축소…소비 감소폭은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4.11 17:17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소비자 물가 상승, 오미크론 확산 등 여파로 충청권 소비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은 축소됐으나 소비 증가폭은 줄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6.7%로, 전달(-7.6%)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세부적으로 고무·플라스틱이 16%로 전월(-6.8%)과 반대로 증가로 전환됐다.

이어 기계장비(-31.8%→-18.8%) 및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75.5%→-64.5%)의 감소폭이 축소됐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40.6%→10.5%)는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백화점 판매(80.3%→50.2%)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대형마트 판매(3.7%→-27.5%)는 감소로 전환됐다.

3월 중 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전월(3.7%)보다 높아졌다. 석유류(19.4%→31.8%) 및 개인서비스(4.1%→4.4%) 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주택매매가격은 -0.08%로 전월(-0.08%) 수준의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전세가격(-0.21%→-0.1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2월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가 감소로 전환되고,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가 전월(17.5%)에서 2월 -13%로 감소세로 전환됐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15.3%→-22.3%)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2월 3.8%→3월 4.4%)은 전월보다 높아졌고, 주택가격 상승률(1월 -0.78%→2월 -0.5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2월 중 2.7%로 전월(-3%)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2.1%→22.0%)의 증가폭이 확대 되었으며, 고무·플라스틱(-8.6%→3.0%)은 증가로 전환됐다.

대형소매점(1월 10.4%→2월 -11.8%)은 감소로 전환되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17.5%→-14.5%)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2월 3.9%→3월 4.5%)은 전월보다 높아졌다. 석유류(21.1%→32.3%) 및 개인서비스(3.8%→4%) 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