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과 지방의회 2인 선거구제 폐지 법안을 같이 처리하겠다는 원칙을 세울 것을 요청드린다”고 발언했다.
박 위원장은 “지방의회 2인 선거구제 폐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특히 소수정당과 청년의 정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정치개혁의 출발점이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덕특구의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도약, 그리고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꼭 실현하겠다”면서 “우주국방 혁신 전략기지 조성도 서두르겠다. 기상청 등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으로 대전·충청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은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구 비례대표 후보를 시민 공모와 시민 선택으로 선출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의 시민 추천제를 추진하겠다”면서 “당장 내일부터 시·구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시민 공개모집, 시민 배심원단 공개모집에 착수할 것이다”고 했다.
권지웅 비상대책위원은 “저는 최소한 청년에게는 국정원과 검찰의 문제보다 또 누군가가 주택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소식, 주택 가격이 또 올랐다는 소식, 누군가 혐오 댓글로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가 더 무섭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태진 비상대책위원은 “‘검찰개혁은 국민들과 한 약속 개혁’이라고 말한 것처럼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정치개혁, 청년 공천개혁 역시 민주당이 한 약속 개혁이다”고 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얼마 전에 발표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 8명 중에는 대전과 충남의 인사가 한 명도 없다”고 작심 발언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균형 발전과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고, 좀 더 다양한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더 많은 지역의 정치인을 선출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