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종원 대전시의원 “컷오프 결과 납득 안 돼, 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4.20 16:07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20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청장 후보 컷오프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홍종원 대전시의원은 20일 중구청장 후보 컷오프와 관련해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경선 명단을 발표했고, 제 이름은 없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중구지역 위원장이자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황운하 국회의원과 우리 당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컷오프가 어떠한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인지 납득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후보로 지선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당의 입장과도 배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청장 출마 입장 표명 기자간담회, 공식 출마 선언 때도 지역위원장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중구 발전을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시의원 재선에 머무르지 않고, 후배에게 시의원 공천을 양보하고, 중구청장 선거전에 합류한 저에게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공관위의 발표 이후 저는 밤 10시경 바로 대전시당과 중앙당에 이의신청과 함께 공정한 재심을 요청했다”면서 “지난 총선 때도 17개 동 중 6개 동을 이겼는데 제 지역 4개 동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당에 충분히 기여했고, 작년 당 대표로부터 포상도 받았다. 이런 게 다 반영됐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공관위의 답변을 듣고 나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당 관계자와 원용철 대전시당 공관위원장은 “위원장, 위원 14명이 중앙당의 심사 기준에 따라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업무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고, 여론 조사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겼다”면서 “철저히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했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