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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핵심동력·미래먹거리로 '관광 산업' 지목

충남관광재단 출범식 개최...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집행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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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0 16:15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에서 '충남관광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충남 관광 4000만 시대'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를 만든셈이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는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에서 '충남관광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완화세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충남 관광 4000만 시대'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를 만든셈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2020년 105개 지역 축제 중 81개(77%)가 취소됐고, 23개(21%)만 개최했다. 또 지난해에는 104개 지역 축제 중 절반에 미치지 못한 45개가 열렸다.

하지만 도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거리두기 정책이 사라짐에 따라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각 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경과보고, 비전 선포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 관광재단(재단)은 △지역 관광진흥 사업 안정적 추진 △충남 관광 위기 극복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도가 설립했다.

도는 관광 정책 수립 및 기획·조정자 역할을, 재단은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맡아 상호협력 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관광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고, 정책목표로 △도민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관광실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관광두레 지역 협력사업 추진 △해양레저 관련 상품 개발 △충남형 마이스(MICE)산업기반 구축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세부과제로는 △충남 관광 거버넌스 구축 △오픈 플랫폼 구축 △주민 참여형 지역축제 개최 △서해안 관광라인 구축 △혁신관광연구개발 및 마케팅 정책 연구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한 조직으로 2024년까지 2실 3팀 23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하반기 마이스사업단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2실 6팀 1사업단 29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은 더 행복한 충남의 기반이 될 강력한 문화자산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침체됐던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광의 가치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은 관광산업을 지역경제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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