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은 21일 "도정교체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완 예비후보, 박찬우 예비후보와의 충남지사 후보 경선에서 이긴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뜨겁게 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선에 끝까지 함께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두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남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 잃어버린 12년, 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고 밋밋하고 정체된 충남을 화끈하게 바꿀 기회"라며 "저 김태흠이 충남의 아들 윤석열과 함께 충남을 확 바꾸겠다"고 소리 높였다.
그는 "명확한 비전과 빈틈없는 계획, 강력한 추진력으로 '힘쎈 충남', '비교불가 충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경선결과를 승복하고 당의 승리와 김태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수완박'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밝지만은 않다. 이가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압승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겠다. 김 의원의 최종승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