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민선 7기 대덕구 숙원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면서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성장한 도시인 대덕구의 단절성을 극복하고 도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대덕구청사 건립 본격화 등 10년이 넘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덕IC 연결도로 타당성 조사 통과,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외곽순환도로(비래동-신탄진동) 국가계획 반영, 한샘 대교 건설, 문지교 건설 등 시, 국회의원과의 협력으로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자치회를 전동(12개 동)에 시행해, 지역 현안을 주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면서 “대전시 최초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발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했다”고 했다.
이밖에 그린 산단 전환, 주민주도형 그린 뉴딜 정책, 대덕형 RE100 추진, 대덕구형 동네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아울러 “민선 7기의 키워드가 사람, 도시재생, 환경이었다면, 민선 8기는 연결, 돌봄, 기후 위기 현안을 풀어갈 예정이다”고 했다.
그는 같은 날 오전 9시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