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각 당에 제안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여론조사에서는 필히 전체 후보자의 나이를 명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청년 정치를 위한 배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청년의 요구에 정치권에서는 응답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구 구석구석을 돌며, 정말 많은 분을 만났다. 젊은 세대부터, 우리 부모님 연세와 비슷한 어르신들까지 만나는 모든 시민이 하는 이야기는 이제 정치도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청년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렇게 청년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청년 정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정치적 상황을 반영하듯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청년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청년을 배려하기 위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젊은 정치를 위해 각 정당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짧은 시간에 청년들이 제도권안으로 들어가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청년을 전략공천 해달라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자신들의 의견을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