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의 음악활동을 통한 다면적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12년차를 맞은 대전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올해 2월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국비 확보로 지난 3월부터 8주간 대전꿈의오케스트라 강사와 단원들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기의 극복,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과 지난 1999년 IMF 시기 음악으로 전 국민을 위로했던 '하나되어' 2곡을 선정해 편곡한 이후 오케스트라 연주를 돋보이게 했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현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많은 혼란 속에서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이론 및 실기교육 및 합주 수업과 음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2월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