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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정상철 “이장우 승리 돕겠다”… ‘원팀’ 합류

당내 대전시장 경쟁자들 속속 방문, 지방선거 승리 역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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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8 15:44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왼쪽부터)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 전 대전시장 (사진=이장우 캠프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당내 경쟁에 나섰던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이 속속 이장우 후보 지원을 약속하며 이장우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이장우 캠프에 따르면 박성효 전 시장은 28일 오전 가장 먼저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 “남은 한 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이장우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캠프 핵심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박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남다른 추진력과 유능함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전을 잘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훌륭한 분들이 많이 왔다. 함께 화합해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오랜 선배이자 대전의 맏형인 박 전 시장님께서 유능한 인재들을 이끌고 직접 찾아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원팀이 되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대전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도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 승리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전 총장은 “지난 1년 정권교체와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고, 나 스스로도 좋은 경험을 했다”며 “이제 이겨야 한다. 정권교체까지 했는데 또 민주당에 대전시정을 넘겨줘 잃어버린 10년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진심 어린 말씀을 들으니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화답한 뒤 “선배님들의 좋은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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