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안희정 지사와 지역 버스업계 관계자, 교통 관련 담당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대중교통정책 심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6일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합리적인 재정지원 기준 마련 및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밭대 김명수 교수가 주제발표, 충남버스 운송사업 조합 이준일 이사장을 비롯한 교통 선문가와 시·군 교통과장 등 8명이 토론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에 대한 합리적 재정지원 기준과 벽·오지 마을 주민 위주의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면서 “충남도의 대중교통이 나갈 방향이 종사자들의 다채로운 의견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들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