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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충청 시도지사 후보들 ‘미래벨트 조성’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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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08 09:0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6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왼쪽부터),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허태정 대전지사 후보,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선포식에서 선포문을 낭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부권 광역자치단체장 출마 후보자들이 중부권 미래벨트 조성을 선언했다.

민주당 김동연(경기), 허태정(대전), 이춘희(세종), 양승조(충남), 노영민(충북) 후보는 6일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발표한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선언문에서 “선진국이 주도하는 산업을 빠르게 추격하는 추격경제로는 더는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발굴은 추격경제의 금기를 깨고, 미래경제를 준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라며 “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의 5개 시·도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5명은 중부권 미래경제 벨트를 대한민국 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선포했다.

그러면서 ▲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협의체 구성 ▲ 미래신산업 기술혁신 상호 지원 ▲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첨단산업 발전과 글로벌 바이오메카 도약 ▲ 탄소 중립 대전환을 위한 녹색 혁신역량 강화 ▲ 서해안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부권 미래경제벨트 실현을 위한 시·도별 추진사업도 제시했다.

경기는 용인·화성·평택·이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혁신거점 구축, 경기남부 반도체국제공항 추진, 자율주행·미래차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특구 및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은 과학수도 완성,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디지털 융복합산단 개발, 우주 분야 등 ICT 미래전략사업 육성, 우주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 과제로 삼았다.

세종은 국회 세종의사당 차질 없는 진행,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설치, 미이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마이스·미디어콘텐츠·문화 산업 등을 제시했다.

충남은 창업허브 구축,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대학창업보육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환황해시대 중심 도약, 교통물류망 확충, 농·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구현 등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은 고속교통망 허브 구현 및 국토X축 완성,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 겸 충청권 메가시티 관문공항으로 육성, 첨단산업·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 도약 등을 과제로 내놨다.

5명의 후보는 또 민주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 정치의 장을 열기 위한 ‘정치교체’ 발걸음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도입, 광역·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제왕적 대통령제 타파 및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개혁 공동촉구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 청년과 여성, 정치신인 등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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