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국민의힘 대전시의원(서구 제3선거구 관저, 가수원·도안,기성동) 후보가 지난 1일 서구 관저동 승암빌딩 1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대전의 주요 행정, 복지, 문화 등 제반 인프라가 둔산 지역에 집중되면서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아왔다” 면서 “둔산이 개발된 지 30여 년으로 안정화를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관저, 가수원·도안, 기성동’이 대전의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먼저 자신의 강점으로 서울시 의회 사무처에서 근무하며 지방자치와 관련된 입법 연구와 환경에 대한 연구조사 활동을 꼽았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처할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자청해서 수도권 매립본부 근무를 한 뒤, 고향인 대전을 위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환경사업소로 낙향하기에 이르렀다.
20여년의 근무 동안 환경관리사업소장, 수출입센터소장,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 등의 직책을 수행했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수질관리)를 하면서 실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환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세계는 지금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환경전문가로 탄소중립 생활 정책이나 행정에 입법 활동과 관리감독으로 시민들의 입과 발이 되겠다”고 말했다.